한 방에 정리하는 부정관사 (a/an) 용법

한 방에 정리하는 부정관사 (a/an) 용법

들어가며...

관사는 한국어에서는 없어 한국인들이 영어를 배울 때 가장 어려워하는 영어 문법 중 하나입니다. 관사란 명사 앞에 쓰여 명사의 단복수 및 성격을 나타냅니다. 영어에는 두개의 관사가 있는데 하나는 부정관사이고 다른 하나는 정관사입니다.

• 부정관사
• 정관사

간단히 설명하면 정관사는 명사의 단복수와 성격이 정해졌을 때 쓰는 관사이고 부정관사는 명사의 단복수와 성격이 정해지지 않았을 때 쓰는 관사입니다. 

 

부정관사란...

청자 또는 독자에게 명사의 단복수 또는 성격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 사용하는 관사 

부정관사는 크게 두개로 다시 나눌 수 있는데요. 하나는 가산명사의 단수 앞에 사용하는 a 또는 an, 그리고 가산명사의 복수 또는 불가산명사 앞에 사용하는 무관사가 있습니다. 

• 가산명사의 단수 앞: a / an
• 가산명사의 복수 또는 불가산명사 앞: 무관사

그럼 이제 부정관사의 사용 용법에 대해 살펴봅시다.

 

부정관사 용법

앞서 설명했듯 부정관사는 명사의 단복수 또는 성격이 청자 또는 독자에게 알려지지 않았을 때 사용한다고 했잖아요. 그럼 이게 정확히 무슨 의미일까요?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1. 내 앞에 사과 하나가 있습니다. 그 사과는 미아가 어제 준 사과입니다. 
    There is an apple in front of me. Mia gave the apple to me yesterday. 

 

위 예시에서 사과가 처음 등장할 때는 청자/독자가 모르고 처음 듣는 일반적인 사과입니다. 그래서 사과 하나라는 가산명사 단수형 앞에 붙는 부정관사인 an이 붙게 된 것입니다. 앞서 설명한대로 가산명사 단수형 앞에 붙는 부정관사에는 "a"와 "an"이 있는데요.

• "an":모음*으로 시작하는 단어 앞에 사용 (*스펠링이 아닌 모음 발음으로 시작하는 단어)
•  "a": 자음으로 시작하는 단어 앞에 사용 

다른 예시 하나를 들어보겠습니다. 

 

2. 집에 쌀이 떨어졌다.
    We ran out of rice at home. 

 

위 예시에서 쌀은 불가산명사입니다. 그리고 청자/독자가 알고 있거나 특정(한) 쌀이 아닌 밥 짓을 일반 쌀이 없다는 거죠. 이때는 그냥 무관사를 써주면 됩니다. 다시 말해 관사를 안써도 됩니다.   

 

그럼 이제 예시를 보면서 부정관사의 용법을 정리해 볼까요?

 

예시

1. 사과 드실래요?
   Would you like an apple?
2. (오해하는 상황에서) 실수였어요. 
   It was a mistake. 
3. 문제가 생겼어요. 
   There's a problem. / I have a problem. 
4. 존이 직장을 얻었대요. 
   John landed a job. / John got a job. 
5. 시내에 작은 아파트를 샀어요. 
   I bought a small apartment downtown. 

 

마무리하며...

부정관사를 쓰지 않으면 그냥 정관사를 쓰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가끔 만나는데요. 얼토당토않는 소리입니다. 정확한 용법을 알고 사용해야 정확한 소통이 가능하겠죠. 다음 포스팅에서 정관사의 용법을 다룰테니 이번 기회에 관사 용법을 명확히 정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