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에 정리하는 정관사 (The) 용법

한 방에 정리하는 정관사 (The) 용법

들어가며...

이전 포스팅에서 부정관사와 그 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관사와 그 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관사는 한국어에서는 없어 한국인들이 영어를 배울 때 가장 어려워하는 영어 문법 중 하나입니다. 관사란 명사 앞에 쓰여 명사의 단복수 및 성격을 나타냅니다. 영어에는 두 개의 관사가 있는데 하나는 부정관사이고 다른 하나는 정관사입니다.

• 부정관사
• 정관사

간단히 설명하면 정관사는 명사의 단복수와 성격이 정해졌을 때 쓰는 관사이고 부정관사는 명사의 단복수와 성격이 정해지지 않았을 때 쓰는 관사입니다. 

 

정관사란...

청자/독자에게 명사의 단복수와 성격이 정해졌을 때 사용하는 관사 

정관사는 부정관사와는 달리 가산명사와 불가산명사를 차별하지 않습니다. 달리 말하면 정관사를 가산명사와 불가산명사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는 거죠. 또 한 가지 다른 점은 정관사의 용법은 부정관사보다 조금 더 다양하다는 겁니다.  

 

그럼 바로 정관사의 용법에 대해 살펴볼까요?

 

정관사 용법  

1. 처음 소개된 후, 다시 언급된 명사

예) 내 앞에 한 남자가 서있었는데, 그 남자가 미국인 같더라고. 

     A man was standing in front of me, and the man seemed to be American. 

 

2. 특정된 명사

예) 케리는 그 매장에서 가장 비싼 차를 샀다. 
      Kerry bought the most car in the store. 
      

      미아는 내가 사준 옷을 입고 있다. 
      Mia is wearing the clothes I bought for her.

 

3. 상황/정황에서 명확히 알 수 있는 명사

예) 문 좀 닫아 줄래? (현 상황에 문이 하나이고 열려있을 때)
     Can you shut the door?  

 

4.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보편적인 목적을 위해 방문하는 곳 (예: 은행, 우체국, 치과, 병원, 영화관 등)

예) 나 우체국에 다녀올게. (우편을 보내기 위해 가는 목적일 때)
     I'm going to the post office. 

 

     그녀는 치과에 갔다. 
     She went to the dentist. 

 

5. 형용사 앞에 정관사가 붙여 만든 집합명사
예) 가난한 사람들 
     the poor
      

     부유한 사람들
     the rich

 

6. 정관사랑 항상 같이 쓰는 명사 (외워야 함)
매체: the radio, the TV

산맥: the Himalayas, the Alps, 
대양: the Pacific ocean, the Indian ocean

군도: the Canaries, the Indies, 

나라: the United States of American, the United Kingdom, the Philippines, the Netherlands, 

강: the Niles, the Amazon, the Rhine, 

 

7. 서수와 최상급에 사용
예) 서수: the first, the second, the third...
      최상급: the best, the longest, the highest...

 

8. "동일한"이란 의미를 가진 단어 "same"과 함께 사용
예) 동일한 열쇠
     the same key. 

 

그럼 이제 예시를 보면서 정관사의 용법을 정리해 볼까요?

 

예시

1. 우리 집은 10층에 있다. 
   Our house is on the tenth floor. 
2. 내 생애의 최고 휴가였다. 
   It was the best holiday I've ever had. 
3. tv 좀 꺼줄래. 
   Please, turn off the TV. 
4. 약국에 다녀올게. 
   I'm going to the pharmacy. 
5. 내가 빌려준 책은 다 읽었어?
   Have you finished reading the book I lent you?

 

마무리하며...

관사는 한국어에서 생소한 개념이라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하지만 숙지한 관사 용법을 생각하면서 영어에 자신을 많이 노출시키면 익숙해지기며 눈에 들어오기 시작할 겁니다. The more you study, the better you'll become at it. 

 

오늘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