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untary surrender"이란 용어를 들었을 때, 무슨 생각이 먼저 나나요?
영어로 "voluntary"는 "자발적"이라는 뜻이고 "surrender"은 "포기"라는 뜻이니까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자발적 포기"인데요.
차량을 다년간 할부로 사는 미국에서 할부로 산 차량을 중도에 반납하려고 자동차 파이낸싱 회사 또는 금융기관에 연락하는 것을 "voluntary surrender"이라고 하죠. 한국어로는 "중도 계약 파기" 정도로 번역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voluntary surrender"를 선택하는 경우는 소유 차량에 대한 대금을 납부하지 못할 상황이라 차량을 압류(repossession) 당하는 것보다 차라리 포기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선택하는 경우인데요.
자동차 파이낸스 회사에서는 차주가 "voluntary surrender"를 한다고 연락을 하면 "voluntary surrender" 외 다른 옵션을 제안해 주기도 합니다. 대략 4가지 정도의 옵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차량을 압류 당하는 것은 피할 수는 있으나 "voluntary surrender"를 하면 신용 등급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어 신용이 생명인 미국 같은 신용 사회에서 좀 살기 힘들어지겠죠.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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