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주일마다 복권 5천 원어치를 사는데요. 운복이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소액도 당첨이 잘 안 되더라고요. 근데 수십 명의 당첨자 소식을 기사를 보거나 전해 들으면 이게 누구한텐 그림의 떡이지만 현실이 된 사람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 "a pie in the sky"를 쓰고 싶어 키보드를 들었습니다. "a pie in the sky"는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하늘 위에 파이인데요. 한국어 표현으로는 그림의 떡입니다. 그림의 떡이나 하늘 위의 파이나 둘 다 먹긴 글렀죠. ㅎㅎㅎ
"a pie in the sky"의 유래는 1911년 존 힐스가 구세군의 찬송가를 개사한 패러디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당시 노동운동가였던 존 힐스는 구세군이 배곯고 있는 사람들을 돌보는 것보다 그들 전도에 열과 성을 다하는 것을 보고 구세군 비난 목적으로 만들었는데요. 이후 이 표현은 대공황 기간에 널리 유행되며 실현 가능성이 낮은 행복한 미래를 묘사할 때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보다 정확한 뜻을 알아보기 위해 사전적 정의를 살펴볼까요?
캠브리지와 메리엄웹스터 사전은 이 표현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그럼 다음 예시를 보면서 이 표현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확인해 봅시다.
"a pie in the sky"와 유사한 다른 영어 표현이 여럿 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완전히 동일한 뜻은 아니지만, 실현 불가능하거나 비현실적인 미래에 기대를 품을 때 사용되는 표현들입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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