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사 vs. 타동사 한방에 정리

2024. 10. 15. 19:02영어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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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사 vs. 타동사 한방에 정리

들어가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어의 자동사와 타동사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한국인이 영어를 하는 걸 자세히 들어보면 목적어가 필요한데 없거나 목적어가 없어도 되는 데 있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자동사와 타동사의 용법, 자주 헷갈리는 자동사와 타동사 5개, 그리고 자동사와 타동사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동사에는 어떤 게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사 vs. 타동사

자동사 (Intransitive Verb): 자동사는 목적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동사입니다. , 주어와 동사만으로도 문장이 가능합니다

  • 구조: 주어 + 동사.
    예) I + go.

타동사 (Transitive Verb): 타동사는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동사입니다. 동사 뒤에 반드시 목적어 와야 문장이 완성됩니다

  • 구조: 주어 + 동사 + 목적어.
    예) I + read + a book. 

그러니까 쉽게 말해 자동사는 목적어가 필요 없고 타동사는 목적어가 꼭꼭꼭 필요합니다.

 

자주 헷갈리는 자동사 vs. 타동사

영어를 배울 때 자동사와 타동사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먼저 자주 헷갈리는 자동사와 타동사 5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사 타동사
1 Arrive (도착하다) Discuss (논의하다)
2 Happen (일어나다) Mention (언급하다)
3 Go (가다) Enter (들어가다)
4 Come (오다) Reach (도착하다/연락하다)
5 Occur (발생하다) Attend (참석하다)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이 사용됩니다. 

  자동사 예시 타동사 예시
1 I + arrived. (나 도착했어.) I + discuss + something. (난 뭔가를 논의한다.)
2 It + happened. (그건 일어났어/벌어졌어.) You + mentioned + it. (너가 언급했어.)
3 I + went. (난 갔어.) I + entered + the building. (난 빌딩에 들어갔어.)
4 They + came. (그들은 왔어.) I + reached + the office. (난 사무실에 도착했어.)
5 It + occurred. (그건 발생했어.) I + attended + a seminar. (난 세미나에 참석했어.)

 

다음으로 자동사와 타동사의 올바른 용법과 잘못된 용법을 비교하며 자동사와 타동사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올바른 용법 vs. 잘못된 용법

예시1

  1. The speaker discussed different marketing strategies in the video. (O)
  2. The speaker discussed in the video. (X)

앞서 확인했듯 discuss는 타동사이잖아요. 그럼 목적어가 꼭 필요한데 1번 문장에는 목적어가 있는데 2번 문장에는 목적어가 없죠. 간혹 어떤 분들은 "in the video"가 목적어 아닌가요 물어보시곤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목적어란 동사의 대상이 되는 단어 또는 단어의 조합입니다. 그러니까 "in the video(비디오에서)"는 "논의하다"라는 동사를 받는 목적어가 아니라 부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전치사구인 거죠. 번역을 해도 "연사는 비디오 안에서 논의했다"라고 하면 자연스레 뭐라고? 그래서 뭘 논의했는데 라는 추가 질문을 하게 되잖아요. 

 

반대로 1번 문장에서는 "different marketing strategies(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discuss (논의하다)"라는 동사를 받는 목적어를 하는 거죠. 그래서 번역을 하면 "연사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비디오에서 논의했다"가 됩니다. 

 

예시 2

  1. The students arrived at the residency in Houston. (O)
  2. The students arrived Houston. (X)

"arrive"는 자동사인가요? 아님 타동사인가요?

앞서 확인했듯 "arrive"는 자동사입니다. 자동사라는 얘기는 목적어가 없어도 된다는 거죠. 그래서 1번 문장에는 목적어가 아닌 전치사구인 "at the residency in Houston"가 사용되었습니다. 해석해 보면 "학생들은 휴스턴에 있는 기숙사에 도착했다" 됩니다. 그런데 2번 문장은 "Houston"이 목적어로 사용이 되었죠. arrive는 목적어를 동반하지 않는데 말이죠. 목적어를 동반한 이 문장을 해석하면 "휴스턴을 도착했다"인데요. 이상하죠. 왜냐 "휴스턴에 도착했다"가 돼야 하니까요.  "~을/를"을 동반하는 목적어가 뒤에 들어가서 이상하면 자동사라고 보면 됩니다. 

 

자동사도 되고 타동사도 되는  동사 예시

동사 중에 자동사도 되고 타동사도 되는 동사가 있는데요. 주로 1개 이상의 뜻을 가지고 있어서 뜻에 따라 자동사로 쓰일 때도 있고 타동사로 쓰일 때도 있습니다. 뭐 외울 것까진 아니지만 알아두면 유용합니다.

  동사 예시
1 continue (계속하다/이어지다) - We will continue the meeting after the break. (타동사)
   우리는 휴식 후 회의 계속할 것이다. 

- The meeting continued after the break. (자동사)
   회의는 휴식 후에 이어졌다.
2 play (놀다/악기를 치다) - Three of the students play the guitar. (타동사)
   학생 3명이 기타 친다.

- The students will play outside today. (자동사)
   학생들은 오늘 밖에서 놀 것이다. 
3 return (반납하다/돌아가다) - Javier returned the book to the library. (타동사)
   재비어는 도서관에 책 반납했다.

- The students returned to school after the winter break. (자동사)
   학생들은 겨울 방학 후 학교로 돌아갔다. 
4 grow (성장하다/키우다) - I grow zucchini in my garden. (타동사)
   나는 애호박 정원에서 키운다

- My daughter is growing quickly. (자동사)
   내 딸은 빠르게 자란다. 

 

마무리...

자동사랑 타동사를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고, 영어로 말할 때는 목적어를 무조건 써야 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아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동사와 타동사의 차이를 다뤄봤습니다. 동사가 목적어를 동반하지 않을 경우, 그러니까 간다(go)의 경우에 주어인 내가 가는 거지 무엇 가게 하는 건 아니잖아요. 목적어가 필요 없는 동사, 자동사가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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