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글리쉬인데 영어로 오해되는 단어 Top 10

2024. 11. 9. 12:41영어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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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글리쉬인데 영어로 오해되는 단어 Top 10

들어가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어인데 콩글리쉬여서 영어로 오해받는 단어 10개를 다뤄볼까 합니다. 이런 콩글리쉬 단어는 한국에서 사용되지만 영어권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거나 다른 뜻으로 사용되는 소위 "콩글리쉬" 표현입니다. 콩글리쉬인데 영어로 오해되는 단어 Top10 개를 살펴보면서 왜 이 단어가 영어로 인지되는 이유도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예시

1. Hand phone(핸드폰): 한국에서는 휴대폰을 뜻하지만, 영어로는 cell phone 또는 mobile phone이 일반적입니다. Hand phone은 영어 단어를 문자 그대로 해석한 손으로 들고 다니는 전화를 의미하지만 영어권에서는 전혀 쓰이지 않는 단어입니다.


2. Fighting (파이팅): 한국에서 격려하는 표현으로 "응원할게"의 의미로 많이 쓰이지만, 영어권에서는 "싸우자"로 해석됩니다. 사실 영어로는 "Go for it!" 또는 "You can do it!"로 표현합니다.


3. Skinship (스킨십): 한국에서는 신체 접촉을 통해 친밀감을 나눈다는 뜻으로 쓰이지만, 영어권에는 없는 단어로 대신 "physical affection" 또는 "physical touch/contact"에 더 가깝습니다. 


4. One-shot (원샷): 한국에서는 술을 한 잔에 다 비우자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만, 영어권에서는 보통 "bottoms up"으로 표현됩니다.


5. Eye-shopping (아이쇼핑): 물건을 사지 않고 구경만 한다는 뜻으로, 영어권에서는 "window shopping"이라고 합니다. "Eye-shopping"은 영어권에는 없는 표현입니다.  


6. Cunning (컨닝): 한국에서는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지만, 영어권에서는 "cheating"이 맞는 표현입니다. 영어권에서 "Cunning"은 '교활한' 또는 '약삭빠른'이란 뜻을 가진 형용사입니다.


7. Salaryman (샐러리맨): 한국에서는 회사원을 뜻하지만, 영어에서는 "office worker"나 "salaried worker"로 표현합니다. 사실 "Salaryman"은 일본식 영어(Japanglish)에서 온 표현입니다.  


8. Sign pen (사인펜):  한국에서는 일반적인 두꺼운 펜의 한 종류로 인식되지만, 영어권에서는 "felt-tip pen"이나 "marker"로 불립니다. 


9.  Running machine (러닝머신): 한국에서는 러닝 머신이지만 영어권에서는 "treadmill"이라고 합니다.

 
10. Service (서비스): 한국에서는 추가 또는 무료 혜택을 뜻하지만, 영어로는 서비스는 용역을 뜻하고, 한국에서 소위 말하는 추가 또는 무료 혜택인 서비스는 영어권에서는 "on the house" 또는 "complimentary"로 표현됩니다.

 

마무리...

외국 문화, 특히 미국 문화를 많이 수용해 온 과정에서 영어 단어가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섞여 들어와 현지화되면서 원래 뜻과 다르게 변질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최근 들어 제가 들은 콩글리쉬인데 영어라고 알고 있는 단어가 eye-shopping였습니다. 그래서 영어 표현이라 생각해 사용하지만 사실 콩글리쉬인 단어가 있으니까 어떤 게 콩글리쉬인지 정확히 알고 올바른 영어단어를 사용하는 게 필요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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