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4. 13:28ㆍ영어 표현
들어가면서...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 포스팅은 관사가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이 관사를 빼먹거나, 부정관사인데 정관사를, 정관사인데 부정관사를 사용하며 헷갈려하는 영어 관용구 또는 숙어 시리즈의 2탄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든 관용구나 숙어 내 관사는 대부분은 고정으로 반드시 해당 관사를 사용하는데요. 관사를 빼거나 다른 관사를 사용하면 의미가 달라질 수 있어 꼭 숙지해서 정확한 관사를 사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럼 정관사를 사용해야 하는 관용구 예시 5개와 부정관사를 꼭 사용해야 하는 관용구 예시 5개를 살펴볼까요.
정관사를 꼭 사용해야 하는 관용구 예시
1. Go the extra mile: 최선을 다하다, 기대 이상으로 노력하다, 한층 더 애쓰다.
Go the extra mile은 "어떤 목표를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 사용됩니다."
- She always goes the extra mile to help her clients feel satisfied.
(그녀는 고객 만족을 위해 항상 기대 이상으로 노력해.) - If you go the extra mile with this project, it will surely impress your boss.
(이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한다면 상사에게 분명 좋은 인상을 남길 거야.) - The hotel staff went the extra mile to make our stay comfortable and enjoyable.
(호텔 직원들은 우리가 편안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한층 더 애썼다.)
2. Miss the boat: 기회를 놓치다, 시기를 놓치다.
MIss the boat는 "무언가 중요한 기회를 잃었을 때 사용됩니다."
- I wanted to invest in that company, but I missed the boat; their stock prices have already skyrocketed.
(그 회사에 투자하고 싶었지만 기회를 놓쳤지. 주가는 이미 급등했어.) - If you don’t apply soon, you might miss the boat on this scholarship opportunity.
(곧 신청하지 않으면 이 장학금 기회를 놓칠 수 있어.) - She missed the boat on getting tickets to the concert, and now it’s sold out.
(그녀는 콘서트 표를 사는 시기를 놓쳐 지금은 매진이야.)
3. Burn the midnight oil: 밤늦게까지 공부하거나 일하다
burn the midnight oil는 "주로 밤을 새우며 열심히 일하거나 공부할 때 사용됩니다."
- She had to burn the midnight oil to finish her report on time.
(그녀는 시간에 맞춰 보고서를 마치기 위해 밤늦게까지 일해야 했어.) - He’s been burning the midnight oil every night to prepare for his exams.
(시험 준비하느라 그는 매일 늦게까지 공부하는 중이야.) - We burned the midnight oil to meet the project deadline.
(프로젝트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 우린 밤늦게까지 일했어.)
4. Bite the bullet: 꾹 참다, 힘든 상황을 견뎌내다, 어려운 결정을 내리다
Bite the bullet은 "불편하거나 힘든 일을 각오하고 감내할 때 사용됩니다."
- I didn’t want to move, but I had to bite the bullet and accept the job offer in a different city.
(이사를 가고 싶지 않았지만, 어려운 결정을 하고 다른 도시에서 잡오퍼를 받아들여야 했어.) - She decided to bite the bullet and tell her boss about the mistakes in the project.
(그녀는 꾹 참고 상사에게 프로젝트 실수를 알리기로 결심했어.) - He didn’t want to get surgery, but he had to bite the bullet to improve his health.
(그는 수술을 받고 싶지 않았지만, 건강을 위해 견디기로 했어.)
5. Beat around the bush: 빙빙 돌려 말하다, 에둘러 말하다.
beat around the bush는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빙빙 돌려서 이야기할 때 사용됩니다."
- Stop beating around the bush and tell me what really happened.
(빙빙 돌려 말하지 말고 진짜 뭔 일인지 말해줘.) - I wish he wouldn’t beat around the bush when giving feedback.
(피드백을 줄 때는 그가 에둘러서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 She kept beating around the bush instead of answering the question directly.
(그녀는 즉답을 피하며 계속 방빙 돌려 말했어.)
그럼 이제 부정관사를 꼭 사용해야 하는 관용구 예시 5개를 살펴볼게요.
부정관사를 꼭 사용해야 하는 관용구 예시
1. Make a difference: 긍정적인 영향을 주다, 차이/변화를 만들다
Make a difference는 "특히 중요한 기여를 하거나 영향을 줄 때 사용됩니다."
- Volunteering at the shelter really makes a difference in the lives of the animals.
(동물보호소에서 봉사하는 것은 동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 Small actions, like recycling, can make a difference in protecting the environment.
(재활용 같은 작은 행동들이 환경 보호에 변화를 만들 수 있어.) - Her mentorship made a difference in my career and helped me grow professionally.
(그녀의 멘토링이 내 경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주었고, 내 경력 발전에 도움이 되었어.)
2. Call it a day: 하루 일과를 끝내다, 일정 또는 회의/수업을 끝내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다.
call it a day는 "일정한 작업을 마치고 그만할 때 사용됩니다."
- We’ve made a lot of progress, so let’s call it a day and continue tomorrow.
(많이 해놨으니,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 이어서 하자.) - After ten hours of work, she decided to call it a day and go home.
(10시간 동안 작업을 한 뒤 그녀는 작업을 끝내고 집에 가기로 했어.) - It’s getting late; we should probably call it a day.
(시간이 늦어지고 있으니 오늘은 이쯤에서 그만하는 게 좋을 것 같아.)
3. Take a look: 무엇을 보다 또는 살펴보다
Take a look은 "어떤 것을 확인하거나 검토할 때 사용됩니다."
- Can you take a look at this report before I submit it?
(제출 전에 이 보고서를 한번 봐줄래?) - I’ll take a look at the problem and see if I can fix it.
(문제를 함 살펴보고 내가 고칠 수 있는지 볼게.) - Take a look at these photos from our trip—they’re amazing!
(우리 여행 사진 좀 봐봐. 정말 멋져!)
4. Give it a try: 시도해 보다, 도전하다, 한번 해 보다.
Give it a try는 "주저하는 상황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볼 때 사용됩니다."
- If you’ve never tried cooking before, you should give it a try—it can be really fun!
요리해 본 적이 없다면 이거 한 번 시도해 보세요. 꽤 재미있을 수 있어요! - I know learning English can be challenging, but don’t be afraid to give it a try.
영어 공부가 어려울 수 있다는 건 알지만,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 I’m not sure if I’ll like hiking, but I’ll give it a try this weekend.
등산을 좋아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주말에 한 번 시도해 볼게요.
5. In a hurry: 급하게
In a hurry는 "급한 상황이나 서둘러야 할 때 사용됩니다."
- She left the house in a hurry and forgot her phone.
그녀가 급하게 집에서 나서면서 휴대폰을 깜빡했어요. - Sorry, I can’t talk right now—I’m in a hurry to catch my train.
미안해요, 지금 통화하기 힘들어요. 서둘러 기차를 타야 해요. - He was in such a hurry that he didn’t notice his shoelaces were untied.
너무 급한 나머지 그는 신발끈이 풀린 걸 알아채지 못했어요.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 다룬 관용구는 관사 관한 사용뿐만 아니라 뜻과 용도를 숙지해 두면 유용합니다. 사실 이번 시리즈, "한국인이 자주 관사를 빼먹고 사용하는 관용구"에서 다뤄지는 표현들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관용구로서 할리우드 영화나 미드/영드에서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을 표현입니다. 너무 자주 쓰이는 표현이기 때문에 정확히 쓰는 게 큰 차이를 만듭니다. It will make a difference!.
1. | 한국인이 자주 관사를 빼먹고 쓰는 영어 관용구 TOP 10 (1탄) |
2. | 한국인이 자주 관사를 빼먹고 쓰는 영어 관용구 TOP 10 (2탄) |
3. | 한국인이 자주 관사를 빼먹고 쓰는 영어 관용구 TOP 10 (3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