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5. 12:08ㆍ영어 표현
들어가면서...
지난 두 개 포스팅에 이어 이번 포스팅은 관사가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이 관사를 빼먹거나, 부정관사인데 정관사를, 정관사인데 부정관사를 사용하며 헷갈려하는 영어 관용구 또는 숙어 시리즈의 마지막 포스팅, 제3탄입니다. 지난 두 개 포스팅에서 다룬 관용구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용구라 모두 다 외워 본인 것으로 만든다면 정말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럼 정관사를 사용해야 하는 관용구 예시 5개와 부정관사를 꼭 사용해야 하는 관용구 예시 5개를 살펴볼까요.
정관사를 꼭 사용해야 하는 관용구 예시
1. On the tip of my tongue: 생각이 날 듯 말 듯하다.
On the tip of my tongue은 "무언가가 입에서 맴도는데 정확히 생각나지 않는 상황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 I know her name; it’s on the tip of my tongue, but I just can’t remember it.
(그녀의 이름을 아는데, 생각이 날 듯 말 듯, 기억이 안나네.) - The answer is on the tip of my tongue, but I need a moment to recall it.
(답이 생각이 날 듯 말 듯해서 기억해 내는데 좀 시간이 필요해.) - That actor’s name is on the tip of my tongue—give me a second to remember.
(그 배우 이름이 생각이 날 듯 말 듯 해. 기억해 내게 잠깐만 시간을 줘.)
2. Under the weather: 몸 상태가 안 좋은, 컨디션이 안 좋은,
Under the weather는 "몸 상태가 안 좋거나 약간 아플 것 같을 때 사용합니다."
- I think I’ll stay home today; I’m feeling a bit under the weather.
(오늘은 집에 있을까 해. 몸이 좀 안 좋은 것 같아.) - She’s been under the weather all week, so she hasn’t been to work.
(그녀는 일주일 내내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출근을 못했어.) - If you’re feeling under the weather, make sure to get some rest.
(컨디션이 안 좋다면 꼭 쉬어.)
3. Break the ice: 서먹한/딱딱한 분위기를 깨다, 어색함을 깨다,
Break the ice는 "서먹한 분위기를 깨고 사람들 간의 어색함을 해소할 때 사용합니다."
- He told a funny joke to break the ice at the beginning of the meeting.
(회의 시작 전에 어색함을 깨기 위해 그는 재미있는 농담을 했다.) - Playing a game is a great way to break the ice when meeting new people.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 게임을 해서 딱딱한 분위기를 깨는 게 딱이야.) - She asked everyone to introduce themselves to break the ice.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그녀는 모두에게 자기소개를 시켰어.)
4. On the rise: 증가하고 있는
On the rise는 "주로 수치나 경향이 오르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 Housing prices in this area are on the rise due to high demand.
(이 지역의 집값이 수요가 많아 오르고 있어.) - Online shopping has been on the rise, especially during the holiday season.
(온라인 쇼핑은 특히 휴가철에 증가했어.) - The number of people adopting eco-friendly habits is on the rise.
(친환경 습관을 기르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고 있어.)
5. For the time being: 당분간, 현재로서는
For the time being은 "상황이 변하기 전까지 잠정적으로 어떤 상태를 유지할 때 사용합니다."
- We’ll stay at this hotel for the time being until we find a permanent place.
(오래 살 곳을 찾기 전까지 우린 당분간 이 호텔에서 지낼 거야.) - For the time being, let’s focus on finishing this project before starting a new one.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이 프로젝트를 끝내는 데 당분간 집중하자.) - I’m using my old laptop for the time being until I can afford a new one.
(새 노트북을 살 수 있을 때까지 당분간은 내 기존 노트북을 쓰고 있어.)
부정관사를 꼭 사용해야 하는 관용구 예시
1. Make an effort: 노력을 하다
Make an effort는 "특정 목표나 결과를 위해 힘쓰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 You need to make an effort if you want to improve your grades.
(성적을 높이고 싶으면 노력을 해야 해.) - She made an effort to arrive on time despite the heavy traffic.
(교통 혼잡에도 그녀는 제시간에 맞춰 도착하려고 노력했다.) - We’re all making an effort to complete the project before the deadline.
(마감 전에 프로젝트를 끝내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어.)
2. In a bind: 곤란한, 곤경에 처한, 난감한,
In a bind는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 사용합니다."
- I’m in a bind because my car broke down and I need to get to work.
(차가 퍼져서 출근해야 하는데 곤란해졌어.) - She was really in a bind when both her babysitter and backup canceled.
(베이비시터랑 백업 대체자 모두가 일이 생겨 그녀는 진짜 곤란했었어.) - If we don’t finish the report by tomorrow, we’ll be in a bind with the client.
(내일까지 보고서를 끝내지 않으면 고객과 곤란한 상황에 처할 거야.)
3. Make a living: 생계를 꾸리다, 돈을 벌다, 일하다
Make a living은 "생활에 필요한 수입을 벌어들이는 것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 He makes a living as a freelance writer, working with different clients.
(그는 프리랜서 작가로 여러 클라이언트와 일하며 돈을 벌어.) - She moved to the city to make a living in the fashion industry.
(그녀는 패션업계에서 일하기 위해 이 도시로 이사했어.) - Many artists struggle to make a living from their art alone.
(많은 예술가들은 예술만으로 생계를 꾸리는 데 어려움을 겪어.)
4. Have a word: 잠깐 따로 얘기하다, 짧게 얘기하다,
Have a word는 "주로 누군가와 특정 주제에 대해 짧게 이야기하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 Could I have a word with you about the upcoming project?
(곧 있을 프로젝트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 She asked to have a word with her manager about a schedule change.
(그녀는 일정 변경에 대해 매니저와 잠깐 얘기하고 싶다고 요청했어.) - I need to have a word with him before the meeting starts.
(회의 시작 전에 그와 잠깐 따로 얘기해야 해.)
5. Make a mess: 엉망으로 만들다
Make a mess는 "공간을 어지럽히거나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 때 사용합니다."
- The kids made a mess in the kitchen while baking cookies.
(아이들이 쿠키를 굽느라 부엌을 엉망으로 만들었어.) - Please be careful not to make a mess when you’re painting.
(페인트칠할 때 어지르지 않도록 조심해 줘.) - He made a mess of the presentation by forgetting his key points.
(핵심 포인트를 까먹어 그는 발표를 엉망으로 했어.)
마무리...
이로써 한국인이 관사를 자주 관사를 빼먹고 사용하는 관용구 시리즈가 끝났습니다. 해당 관용구를 잘 알고 계신 분도 계셨겠지만 이 관용구에 사용된 관사가 정관사였어? 아님 부정관사였어? 하며 표현을 다시 한번 숙지하는 기회가 되신 분도 있길 바라봅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 | 한국인이 자주 관사를 빼먹고 쓰는 영어 관용구 TOP 10 (1탄) |
2. | 한국인이 자주 관사를 빼먹고 쓰는 영어 관용구 TOP 10 (2탄) |
3. | 한국인이 자주 관사를 빼먹고 쓰는 영어 관용구 TOP 10 (3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