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문법(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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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쓰는 영어 표현) sow the wind and reap the whirlwind
들어가면서... 제 블로그를 자주 들어온 분이라면 제가 드라마를 즐겨 본다는 걸 아마 아실겁니다. 최근에 성횡리에 종영한 모범택시는 전형적인 권선징악시나리오에 기반한 드라마였는데요. 이재훈이 나쁜 놈을 혼내줄 때 느껴지는 희열 때문에 본방사수를 하면서 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쁜 짓하면 벌 받는다"라는 한국어 표현과 비슷한 "sow the wind and reap the whirlwind"라는 영어 표현을 다뤄보려 합니다. 사실 이 표현은 성경 호세아서 8장 7절에서 유래되었습니다. For they have sown the wind, and they shall reap the whirlwind: it hath no stalk; the bud shall yield no meal: if so be i..
2023.05.04 -
(자주 쓰는 영어 표현) wheel and deal
들어가면서...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요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정주행하고 있는데요. 넘 재밌게 보고 있어 제발 끝이 허무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거기 변호사 중에 잔꾀가 많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쓰는 권민우 변호사가 있잖아요. 우영우 변호사가 권민우 변호사를 권모술수 권민우라고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주에 권모술수를 쓰다라는 영어 표현인 "wheel and deal"을 가져왔습니다. "wheel and deal"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바퀴를) 돌리고 (카드 따위를) 돌리다 인데요. 그래서 룰렛같은 판이나 카드 따위를 나누는 모습을 그려보면 이해가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룰렛이나 카드 게임같은 것은 이기기 위해 하는 거라 "wheel and deal"은 "..
2023.05.04 -
(자주 쓰는 영어 표현) play possum
들어가면서... 곧 어버이날인데요. 부모님을 생각하면 참 죄송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아주 어렸을 때부터 고집이 세서 한번 삐지면 기분을 잘 안 풀어서 풀릴 때까지 밥도 안먹고 자는척 했던 기억이 나요. 그럴 때마다 엄마아빠가 맛있는 걸 사가지고 와서 옆에서 먹으며 내가 고집을 꺾고 일어나길 바라셨죠. 지금 생각해도 정말 웃긴 애였던거 같네요. 여하튼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 자는 척하다라는 뜻을 가진 "play possum"을 다뤄볼까 합니다. 이 표현은 배우기 전에 possum이란 동물을 먼저 알면 좋을 것 같습니다. possum은 한국에선 잘 볼 수 없는 동물인것 같은데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이 동물의 특징은 포직자를 만나면 죽은 척 또는 기절한 척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
2023.05.04 -
(자주 쓰는 영어 표현) cut the mustard
들어가면서... 기계 또는 사람의 능력이나 성과가 기대치에 부합하거나 목적을 달성시켜 만족스러울 때 한국어로 “성에 찬다”라고 말하잖아요. 이런 한국어 표현과 똑 닮은 영어 표현이 있어 이번주 주제로 가져왔습니다. 바로 "cut the mustard"입니다.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머스타드를 자르다”인데요. 머스타드는 한국어로 겨자입니다. 이 표현의 유래로 여러 썰이 있는데요. 젤 믿을 만한 유래 썰은 농기술이 발전하기 전 과거에는 겨자 수확이 굉장히 어렵고 힘든 일이어서 숙련된 농부의 성에 차게 잘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 기대치에 부합하게 일을 만족스럽게 해 낼 때 “cut the mustard”라는 표현을 썼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니까 "cut the mustard"는 “성에..
2023.05.03 -
(자주 쓰는 영어 표현) make a pit stop
들어가면서... 요즘 여름 휴가철이라 휴가 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요. 요즘은 휴게소마다 유명한 음식이나 특별한 테마가 있어 먹는 재미 그리고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래서 이번주 주제로 "여행가는 길에 잠시 들르다"라는 뜻을 가진 영어표현 "make a pit stop"을 가져왔습니다. 사실 "pit stop"은 카레이싱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카레이싱에서 레이서들은 서킷을 여러 번 돌아야 하는데, 경기 중간중간에 차 상태/타이어를 정비하거나 주유하기 위해 차를 잠시 정차합니다. 이러한 정차를 "pit stop"이라 부르고, 이런 정차를 하는 걸 "make a pit stop"이라 합니다. 이렇게 사용되던 용어가 일상생활에서도 사용되면서 여행길에 휴게소나 어디에 차를 잠시 세워 화장실을 가거나, 요기를..
2023.05.03 -
(자주 쓰는 영어 표현) bus a table
들어가면서... 제가 영어 공부를 하면서 가장 황당했던 표현 중 하나가 바로 "bus a table"이였는데요. 사실 "bus"라고 하면 제 머릿속엔 교통수단인 버스 밖에 생각이 안났고, "bus"가 동사로 다른 의미를 가진다고는 생각지도 못해봤던거 같아요. "bus"는 동사로도 쓰이는데요. "bus"는 버스로 이동시키다라는 뜻을 가지기도 하지만 뒤에 "table"이 들어가면 테이블을 치우다라는 뜻으로도 사용됩니다. 그래서 busboy라는 직업도 있을 정도죠. 버스보이는 미국에서 청소년들이 많이 하는 아르바이트 중에 하나인데요. 주 업무는 식당 테이블 위 빈그릇을 치우는 일입니다. 한국어 리앙스로 바꾼다면 아마도 "식당에서 그릇을 닦다"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 청소년과 다르게 한국의 청소년들은 빈..
202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