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표현(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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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쓰는 영어 표현) water under the bridge
들어가면서... 어제는 병원에 다녀오느라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포스팅을 기다리신 분들께는 심심한 사과를... 사실 병원 방문 전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작년에 수술한 부위가 회복되고 문제없는지 등 경과를 듣기 위해 몇 가지 검사를 하는 날이었거든요. 평소에도 워낙 걱정쟁이라 걱정이 많은데 어제는 특히 일이 손에 잘 안 잡힐 정도로 걱정이 폭발했습니다. 다행이게도 경과가 좋아 주치의 선생님이 이제 주기를 좀 길게 가져가면서 모니터링만 하자고 하셔서 걱정이 싹~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오늘 "water under the bridge"이란 영어 표현을 포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컴퓨터를 켰습니다. "water under the bridge"는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다리 아래 있는 물이야"인데요. 항상 흐르고 ..
2023.02.24 -
(유용하게 써먹는 영어 표현) Keep one's cool
들어가면서... 어제 일을 하다가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버럭 했는데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까, 당시에는 내가 맞고 동료가 틀렸다고 생각해서 이건 바로 잡아야겠다 생각이 들었던 거 같네요. 버럭 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따박따박 얘기할 수도 있는데... 이건 뭐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닌가(you can't teach an old dog new tricks), 그 순간에 평정심을 잃어버렸습니다. 오늘의 표현이 바로 "평정심을 유지하다"인 "keep one's cool"인데요. 나이 먹어가면서 느끼는 건데 살면서 꼭 필요한 자질인 것 같습니다. 정의 "keep one's cool"이라고도 하고 "keep one's composure"라고 하기도 합니다. 구어에서는 주로 "keep one's cool..
2023.02.22 -
(자주 쓰는 영어 표현) Does it ring a bell to you?
들어가면서... 한국어로도 대화하면서 "기억나?", "낯이 익어?", "생각나?" 또는 "떠올라?"라고 가끔 묻곤하죠. 주로 언제 이런 질문을 하나요? 주로 예전에 했던 일, 또는 함께 만났거나/아는 사람에 대해 얘기하며 상대가 기억하는지 확인하거나 상기시키려고 할 때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여행 갔을 때 시애틀에서 우리 도와줬던 사람 있잖아, 기억나?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요. 아님 길에서 상대를 아는 사람을 만났는데, 누구라고 소개를 하면서 너를 안다고 하더라고 혹시 생각나?처럼도 사용 가능합니다. 정의 그럼 "ring a bell"이란 표현의 뜻을 알아보기 전에 기원에 대해 먼저 살펴볼까요? 표현의 기원에 대한 주장은 분분하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은 우리가 잘 아는 파블로프의 개 실험인데요. 러..
2023.02.20 -
(일상에 자주 등장하는 영어 표현) If you will/like...
들어가면서... 일상에서 자주 "이건 그러니까 다르게 말하자면 OOO죠", "이건 달리 말해 OOO야" 또는 "뭐랄까 OOO야"라고 말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떡볶이는 그러니까 다르게 말하자면 한국의 국민 간식이지" 또는 "떡볶이는 달리 말해 국민간식야"라고 말할 때, 다른 사람은 그렇게 생각 또는 얘기하지 않을지 몰라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는 의견을 표현하는 거죠. 의미 캠브리지 사전에는 위 표현 "if you will"을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네요. 이와 같은 의미는 자신이 없을 때 주로 사용됩니다. used to say that a particular expression is one way of saying something, especially to suggest that some peop..
2023.02.18 -
(자주 쓰는 영어 표현) Be in two minds about...
들어가면서... 살면서 쉽게 내릴 수 있는 결정도 있지만 마음을 정하지 못해 쉽게 내리지 못하는 결정도 있잖아요. 저는 요즘 유튜브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해야 하나...말아야 하나...하면 잘 할 수 있을까... 뭐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 누가 저에게 "유튜브 할꺼야?"라고 물어본다면, 전 아마도 "아직 마음 못 정했어/아직 망설이고 있어/ 아직도 할까말까 고민중이야."라고 얘기하겠죠. ㅎㅎㅎ 영어로 이런 상황에 딱 쓸 수 있는 표현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마음을 정하기 어렵고 망설일 때 쓸 수 있는 표현이죠. 한국어로는 "아직 마음을 못 정했어", "아직 결정을 못했어" 또는 "아직도 망설여져"가 가장 유사한 표현일 것 같은데요. 의미 "be in two minds about..
2023.02.12 -
(자주 쓰는 영어 표현) A walk in the park
들어가면서... 어떤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힘든데, 본인에게는 아주 쉬울 수 있잖아요. 이때, 한국어로는 "식은 죽먹기지"라고 얘기하는데, 영어에도 비슷한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a walk in the park"인데요. 의미 그러니까 "It's a walk in the park"는 본인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아주 쉬운 일을 얘기할 때 사용합니다. 한국어로는 "식은 죽 먹기지"가 딱 적당한 표현일 듯싶습니다. 예시 그럼 예문을 살펴볼까요? Working out for two hours everyday is a walk in the park for him. (매일 2시간씩 운동하는 건 그에겐 식은 죽 먹기이다.) Waking up early in the morning is a walk in the par..
2023.02.12